태그: 미국과학재단

2014년 11월 15일

미래 자산 ‘뇌’를 선도하는 한국의 뇌교육 지난 7월 6일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연례회의가 열리던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는 특별한 국제세미나가 개최되어 회의에 참석한 유엔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당시 세미나는 매년 1회씩 열리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연례각료급회의(AMR, Annual Ministerial Review) 회기 중 개최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 1백여 명의 유엔 관계 인사와 국제사회의 정신건강 분야 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당시 국제 세미나의 주제는 다름 아닌 ‘인류 정신건강을 위한 뇌교육의 역할’이었으며, 이 세미나는 한국 뇌교육의 글로벌 중추 기구인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주최로 펼쳐졌다. 뇌과학·뇌건강 시대 넘어 뇌교육 시대로 미국과학재단(NSF)은 2002년 미 상무성에 보고한 보고서(NSF, Converging Technologies for Improving Human Performance, 2002)에서 20세기 후반의 IT기술 시대는 21세기 초·중반에 이르러 BT, NT, CT 중심의 시대로 나아가면서 이른바 뇌 중심의 융합 기술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미 그 조짐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학문 영역의 벽이 허물어지고 서로 대립하며 날을 세우던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영역 파괴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세기 과학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던 전기전자, 화학, 수학, 심리학 등의 대표적인 학문 분야도 ‘헤쳐모여’ 식으로 ‘융합’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뇌과학’이 있다. 미국에서는 ‘뇌과학을 통한 과학(Science through Neuroscience)’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모든 학문 영역이 ‘뇌’와 융합해 나아가는 중이다. 뇌 융합 분야의 핵심으로 떠오른 인지과학도 인간 뇌의 의식 현상과 인지체계에 대한 규명을 거쳐 인간의 심리적·신체적·사회적 능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때 물리적 환경을 향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인간 자신의 심리·신체적 요인의 변화, 즉 교육의 문제다. 교육이 인간의 사고와 행동 변화를 이끄는 의식 변화의 주된 요소이자, 그 의식 현상이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임을 이해할 때 21세기 교육 변화의 흐름에서 ‘뇌’가 차지하는 의미가 단순한 차원을 넘어선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뇌과학·뇌건강 시대를 넘어서 ‘뇌교육’이 지니는 특수성이 바로 여기 있다. 바로 인간의 본질적 문제를 다룬다는 점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2000년대 초반 뇌기반교육(Brain-based education)이라는 학문적 접근이 진행되었지만 보편화하지 못한 까닭은 인간 뇌의 근본 가치에 대한 철학적 탐구와 실제적 방법론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뇌교육’이란 단어

카테고리 in Information Board 게시자 kimyoungae | Ta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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